후기(Food, Shopping, Travel, Joy )

(청아공원)일산 납골당, 365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 그립고 사랑하는 루치아가 잠들어있는 곳.

헬로마구 2023. 5. 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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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이 그리운 나의 가장 가까운 루치아가 있는 청아공원입니다.

2008년 부터 인연을 맺은뒤로 여기 올때마다 끊임없이 변화를 주는 모습이 참 새롭고 고마운 곳입니다.

비가 내려서일까. . 평소보다 한산합니다.

 

제일 먼저 고인을 위한 향을 피우는 곳_ 청아비


#청아비

특별한 날 합동 제례식을 올리는 장소로 이용되기도하고, 청아공원에 잠드신 모든 영혼의 이름 명단을 탑 주변에 붙여주는데 이름에 작은 꽃을 붙여서 추모하기도 합니다. 비가 와도, 춥거나 더워도 너무 쓸쓸하지 않아서 전 청아공원을 좋아해요. 무엇보다 집에서 멀지않아 자주 찾아갈 수 있다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합동차례때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풍성하게 차례음식을 차려주셔서 추모할때 마음이 위안이 됩니다. 안치단에 붙여있던 꽃들을 정리하기 전에 모아서 위령탑아래 꽃을 쌓아주는 것도 전 좋아보였어요.

 

독특한 조형물로 주변을 갤러리처럼 가꾸는 모습도 전 참 좋습니다. 낡고 방치된 느낌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주는 모습이어서 말이예요
휴일인데도 비가 와서 한산하네요. 참 깨끗하죠??
제가 찾는 곳입니다. 이 곳은 카톨릭 전용 안치 장소가 있어요.
주변 조경도 하나같이 신경쓴 모습
화장실이 있는 장소 옆 뒷길이예요. 안보이는 곳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돌보는게 느껴집니다.


청아공원 처음 들어서면 주차장이있는데 여기 건물에 매점도 있고 꽃집도 있어요. 안치단에 맞춤 꽃다발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3000~10000

 
혹시라도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셔야 하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했어요. 고인을 보내드리고, 이후 나들이처럼 만나러 오시고 싶은 분들께... 주변엔 조경도 잘되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이 포스팅을 기록하면서 파도처럼 그리움이 몰려오네요. 모두 사랑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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