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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성당-헌화회) 성모의 밤-주님 승천 대축일 꽃꽂이입니다. 성모의 밤 행사 후 주일 '주님 승천 대축일' 꽃꽂이로 봉헌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헬로마구 2023. 5.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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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밤 제대꽃꽂이-행사 이후 성모님을 이동하고 그 자리에 다른 꽃꽂이가 채워질꺼예요. 마지막 사진 참조!!

 

# 성모의 밤

[성모의 밤]은 특별히 성모 성월에 거행되는 신심행사입니다.

이 신심행사는 그리스도 강생 2000년을 거행하는 교회가 육신을 취하시고 이 세상에 오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찬미와 존경을 드리며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하는 예식입니다. 따라서 미사와는 구별됩니다. 이 예식은 5월 성모 성월 중 본당 사정에 따라 적당한 날 저녁에 거행됩니다. 저희 본당 금촌성당은 5월 20일 토요일 저녁에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자들의 초와 꽃을 성모마리아께 봉헌한 모습. 꽃들에 둘러쌓이신 아름다운 성모마리아

 

# 꽃꽂이

제대, 독서대(행사후 제대로 이동), 촛대, 화관(성모님 머리에 씌워드리는 꽃화관)

 

독서대: 성모승천대축일을 상징하는 꽃꽂이-행사후 제대 중간으로 이동

 

화관: 만드는 법은 아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화관 재료

장미꽃(꽃머리가 작아야 해요), 소재꽃(디자인과 취향에 따라 선택), 꽃철사(초록색), 꽃테이프(초록색), 와이어철사(2mm)

# 화관 만드는 법

1- 작은  장미꽃을 꽃 턱아래 자루부분을 약 2cm정도 남기고 모두 잘라줍니다.

2- 장미꽃 사이사이 넣어줄 작은 꽃도 약 7cm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

3- 꽃 받침에 핀으로 구멍을 뚫은 후에 철사를 약 15cm 정도 길이로 잘라준 후 구멍에 넣어 반 접어줍니다.

4- 꽃 자루와 철사가 만나는 부분을 꽃테이프로 감아줍니다.


5- 1번부터 4번까지는 준비 된 모든 꽃에 동일한 방법으로 해서 만들어 놓습니다.(여기까지 거의 반복 작업)

6- 와이어 양쪽 끝을 새끼손톱만한 구멍이 생기게 꼬아줍니다.(마지막에 리본을 묶어서 화관둘레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7- 와이어에 만들어놓은 꽃들을 번갈아가며 감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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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 만드는 법

 

화관만드는 법은 어렵진 않은데, 여러 번 경험고 숙련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손가락 끝도 좀 아프고,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힘든작업이지만, 만들어 놓으면 정말 예뻐요.

 

꽃이 좀 남아서 집의 성모상에 얹어드렸어요. 미니 화관 ㅎㅎㅎ 예뿌죠???

 

성모의 밤 행사를 마치고

 


 

 

# 성모 승천 대축일 제대 꽃봉헌

 

성모님 계셨던 자리에 독서대 꽃꽃이를 옮겨서 배치했습니다.

 

2023년 5월 성모의 밤을 무사히 마쳤네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준비한 예쁜 무대와,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바이얼린 연주회까지 

참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모두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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