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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상징하는 꽃꽂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성체 성혈 대축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께요.
# 성체 성혈 대축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이루어진 성체성사의 제정과 신비를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리에주의 성녀 율리아나(1192년 ~ 1258년)를 거쳐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교회에 요청합니다.
환시를 통해 주님께서 "성체성사를 공경하는 연중 축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알려주셨다고 율리아나 성녀는 이야기하였고, 이러한 율리아나 성녀의 요청을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이 재청하였습니다. 그 무렵 오르비에토 근처의 볼세나에서 일어난 성체성사 기적을 경험하고 감명받은 우르바노 4세 교황은,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1264년 오르비에토에서 교서를 반포하여, 성령강림 대축일 팔일 축제 (오늘날에는 성령 강림 이후에 팔일 축제를 지내지 않음)가 지난 첫번째 목요일 (곧 삼위일체 대축일이 지난 첫번째 목요일)에 성체성사를 기념하도록 하였습니다.

# 성체 성혈 대축일 전례 꽃꽂이
성체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성혈을 상징화하기 위해 붉은꽃을 레이아웃하여 아름다운.꽃꽂이를 완성하였습니다.



# 성모님 봉헌
성체, 성혈을 상징하는 성작과 제병을 구조물로 제작하여 배치해 보았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 .


날이 더워졌어요. 설빙 빙수가 간절했지만 오늘 무슨일인지 문이 닫혀있네요.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곳에 있는 감성커피에서 컵빙수를 먹었어요. 근데. ㅎㅎ
얼음은 다 녹아있고 너무 달고.. 실패. 설빙에 대한 그리움만 가득 키운채 좋은 추억얻고 헤어졌습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은 은총 가득찬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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